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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1. 29 마태복음에 나타난 성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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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1-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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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장에는 ‘예수님의 족보와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님’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계보를 따라 태어나셨다는 것은 ‘예수님의 인성’을 강조한다면,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어 예수님의 태어나셨다는 것은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합니다. 마태복음 1장16절에서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에서 ‘나시리라’는 신적수동태를 사용해서 예수님을 낳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강조합니다. 사람들은 보통생육법에 따라 태어나지만, 예수님만은 성령으로 하나님이 직접 나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태어나셔야만 했던 이유는, ‘죄가 없는 상태’로 태어나셔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죄를 대신 속죄할 대속제물이 되기 위해서는 ‘죄가 없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마1:21). 비록 우리와 같은 인성을 가지셨지만, 죄는 없으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히4:15). 마태복음은 이처럼 ‘예수님이 인성과 신성을 모두 갖고 계신 분’을 강조합니다. ‘신성’과 함께 중요한 것은, ‘인성’입니다. 왜냐하면, ‘인성’이 없으면, ‘피 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히9:22). 하나님은 저 높고 높은 보좌에만 앉아계시지 않으셨습니다. 아들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눈으로 직접 보여주신 분이십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3) 성탄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온 것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날입니다. 또한 마태복음 2장에서 동방박사들이 황금과 몰약과 예물을 드리는 것을 통해, 예수님은 온 인류를 죄에서부터 구원하시는 분이심(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을 가르쳐줍니다. 심지어 예수님이 미가선지자의 예언에 따라 유대 땅에서 가장 작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셔서 인류의 참된 목자가 되실 것임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마2:6). 성탄을 맞이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더욱 더 알아가는 시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마태복음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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