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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7. 31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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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2-07-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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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의 팔복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전체 그림을 제시해 줍니다. 첫 네 개의 복인,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 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하나님만이 나의 필요를 채워주실 것을 믿고 구할 때, 하나님이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주신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위로가 임하고, 땅을 기업으로 받고, 배부른 인생이 됩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진 인생은 다시 하나님의 것으로 채움을 받아야 할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삶을 삽니다. 긍휼을 베풀려고 하고, 두 마음을 품지 않으려고 하고, 화평하게 하는 삶을 살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는 삶은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채움을 받은 것으로 다른 사람들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유산)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4:27;16:33) 주님은 환난 가운데서도 주님의 평안으로 우리가 평안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H.G.스패포드SMS 선박사고로 목숨을 잃은 네 딸의 시신을 거두러 대서양을 건너가는 도중에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그는 시련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평안 가운데 있었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평화의 도구로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기에 주도적으로 평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에게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라”(렘29:7)고 말씀하셨습니다. 포로를 당하고 있지만, 그곳에서도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르라”는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시34:14). 분열과 다툼과 시기와 무정한 세상에서 평화를 이루라는 부름에 순종해야 합니다. 비록 평화가 더디고 요원해 보일지라도 우리에게 평화가 임했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평화가 임할 수 있다는 소망을 줍니다. 히브리서를 보면,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12:14)는 말씀이 있습니다. 당시는 핍박의 시대였지만 화평의 삶을 모든 사람과 살라는 것입니다. 불평등, 불공평, 불의한 세상을 회피하는 삶이 아니라 평등과 공평한 삶을 살게 함으로 그들이 우리처럼 평안의 삶을 살게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평화의 삶은 하나님과 나와 관계에서 누리는 내적이 평화만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도 평화가 넘쳐나야 하고, 국가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가 되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먼저 우리 자신이 주님과의 관계에서 평안을 누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데살로니가후서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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