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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티오 디비나 (거룩한 독서) 3 -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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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0-02-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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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들을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본문을 읽고 어떤 느낌이나 감정을 인식하는 지점까지 묵상했다면, 이제는 그것이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하나님과 대화할 차례입니다. 질문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왜 내가 읽은 본문이 마음에 와 닿았는지를 주님께 묻고 들을 준비를 갖춰야 합니다. 설령 내가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붙잡은 말씀이라고 해도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내면의 대화를 즐겨라'입니다. 마치 가장 친한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눈 것입니다. 읽기와 묵상을 통해 듣기만 했다면 이제 기도를 통해 말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침묵도 응답이 될 수 있듯이, 침묵하면서 계속 귀 기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대화를 하다보면 ,'결국에는 단순해집니다' 그러면 오히려 더욱 대화가 자연스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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