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성경읽기] 12.13-15 (마가복음 9장-누가복음 20장)

<전체이야기> 마가복음 4장-누가복음 18장

바이블프로젝트 강의

https://youtu.be/HGHqu9-DtXk

(마가복음)

https://youtu.be/XIb_dCIxzr0

(누가복음)

<전체이야기>

이번에는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마가는 예수님을 직접 만나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가는 그의 삼촌 바나바와 사도 바울에게 예수님에 대해 배워 예수님을 알게 된 사람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증인이 바로 마가입니다.

마가는 그의 삼촌 바나바와 사도 바울과 함께 1차 전도여행에 나설 만큼 열정이 있었던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전도여행이 생각 이상으로 너무 힘이 들자 마가는 중간에 전도행을 포기하고 귀가했습니다. 그 후 2차 전도여행을 앞두고 마가의 삼촌 바나바는 마가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자고 주장했고, 사도 바울은 단호하게 이를 거절함으로 전도 팀이 둘로 갈라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사도행전은 누가의 기록이기 때문에 2차 전도여행 중간에 합류하게 된 누가가 사도 바울 중심으로 사도행전을 기록함으로, 사도행전에는 안타깝게 바나바와 마가의 전도 기록이 빠져있습니다. 그러나 바나바와 마가가가 사도 바울의 전도 팀 못지않게 아름다운 사역을 감당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이것은 후에 사도 바울이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딤후 4:11)라고 디모데에게 쓴 편지로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마가가 전한 예수님에 대한 증언은 당대는 물론이거니와 역사를 통해 수많은 그리스도인을 만들었습니다. 마가가 전해준 예수님 이야기를 듣고, 계속해서 누가가 기록한 예수님에 대해 듣겠습니다.

<성경읽기/듣기>

드라마바이블(클릭) https://dramabible.org/bible/41/9/

<분석>

마태에 이어 마가와 누가 또한 예수님의 행적에 증인이 되고 있습니다. 성경은 ‘압축과 요약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에 대한 기록이 성경 66권 가운데 4권이나 되는 것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4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행적은 모두 사람 사랑 이야기입니다. 한 생명을 천하보다 소중하게 여겨주신 예수님의 사람 사랑 이야기가 4복음서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인 것입니다.

<중요구절 암송>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 4:18-19)

<읽은/들은 후 묵상>

우리는 천하의 가치를 모릅니다. 온 세상 천하의 가치를 아시는 분은 오로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니님뿐이십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에 대해 이보다 더 귀한 평가가 세상에 또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주변에 모든 사람, 그들 한 생명이 모두 소중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랑의 주님을 닮아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

본문을 들으며 나의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