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이야기>
이제부터 사사기, 그리고 룻기를 들을 것입니다. 룻기는 사사 시대에 있었던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이 숨통이 트이는 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고 오히려 각자의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았던 사사 시대에, 베들레헴 시골 마음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며 이웃과의 사이에서 거룩을 실천하며 살았떤 멋진 남자 보아사를 만날 것입니다.
군중심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남들 다 하면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아무도 율법을 지키지 않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마음대로 살아가던 사사 시대에 베들레헴의 보아스는 왜 혼자 굳이 레위기의 말씀대로 추수 때에 밭모퉁이 일부를 남겨두고,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대접하며 살아가고 있었을까요?
바로 보아스의 어머니가 그 해답입니다. 보아스의 어머니는 다름 아닌 여리고 성의 라합이었던 것입니다. 라합은 당시 고대 근동의 국제뉴스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해 소문을 듣고 상천하지의 하나님을 알아본 지혜로운 여인이었습니다. 그 여인이 여리고 성이 무너질 때 그 성에서 살아남아 후에 이스라엘 사람 살몬과 결혼하여 낳은 아들이 바로 보아스였고, 그 아들에게 자신이 체험한 살아계신 하나님과 모세가 기록한 ‘모세5경’속의 하나님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주는 일입니다. 라합의 아들 보아스의 아름다운 삶을 통해 우리는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읽은 후 묵상>
모세와 여호수아의 진심어린 당부에도 불구하고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은 그들 자녀에게 율법(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교육의 부재가 가져온 결과가 바로 암울한 사사 시대입니다. 때문에 사사기는 안타까움 그 자체입니다. 그러나 사사 시대에 각자의 소견에 옳은 대로 사는 것이 대세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룻기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혼탁한 시대를 탓하지 않고 내가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려는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