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이야기>
지금부터 우리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남유다의 역사인 역대하를 들을 것이며, 또한 에스겔을 들을 것입니다. 에스겔은 2차 포로로 바벨론으로 끌려간 남유다의 젊은 제사장이었습니다. 에스겔은 2차 포로로 바벨론으로 끌려간 남유다의 젊은 제사장이었습니다. 바벨론으로의 1차 포로는 다니엘가 3명의 친구들로 남유다의 천재 청소년들이었고, 2차 포로는 에스겔을 비롯한 1만 명의 남유다 최고의 인재들이었습니다.
바벨론으로 끌려간 남유다 포로 가운데 1차로 먼저 끌려간 포로들은 바벨론 왕궁에서 느부갓네살 왕의 제국 정책인 인재교육 프로그램에 들어갔고, 2차 포로들은 바벨론의 그발 강가에 살면서 바벨론 성의 발전에 이용당하고 있었습니다.
2차 포로들의 불만은 하늘에 닿고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잘못이 아닌 조상들의 잘못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왔다는 생각과 조상들의 잘못이나 그들의 잘못이 어찌했든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자기들을 지켜주셨어야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차 포로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갈 때만 해도 예루살렘이 완전히 멸망하지는 않았을 때입니다. 그래서 2차 포로들은 예레미야의 예언이나, 바벨론 포로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에스겔의 예언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바벨론 포로들을 설득해서 그곳에서 70년간 재교육을 받아 다시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주장하는 에스겔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은 귓등으로 흘려버리는 말씀이 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2차 포로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간 지 12년 째 되던 해에 결국 예루살렘이 완전히 멸망합니다. 그러자 그때부터 그들이 에스겔의 말을 듣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후에 스룹바벨, 에스라, 에스더, 느헤미야와 같은 인물들이 바벨론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그 뜻대로 살려는 진지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생각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듣겠습니다.
<읽은 후 묵상>
다윗 이후의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대부분의 왕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다윗의 길’대신 오히려 ‘여로보암의 길’을 선택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했습니다. 역대기를 통해 믿음의 사람 다윗과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했던 여타의 왕들을 다시 살펴봄으로 우리의 나아갈 길을 다시 정립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다윗의 길과 여로보암의 길이 있습니다.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는 우리의 몫입니다.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이 찬양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