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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1독24시]스바냐 1장~예레미야 28장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6-02-24 10:59    

<전체이야기>

이사야와 미가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듣고도 남유다의 왕과 신하들과 백성들은 하나님께 돌아오려 하지 않았습니다. 제사장 나라를 꿈꾸셨던 하나님의 뜻과는 달리 왕정을 택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로부터 더욱 멀어져만 갔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왕정을 종료시키고, 다시 그들로 하여금 제사장 나라를 꿈꾸게 하기 위해 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에 이어 남유다도 왕정을 종료하고, 남유다 백성을 바벨론 포로로 보내 70년간 재교육시키기로 뜻을 정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광야 40년 교육에 비해 거의 두 배의 시간을 정하신 것입니다. 70년 포로 생활을 통해 이스라엘은 왕정을 완전히 벗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제사장 나라의 꿈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의 미가 이후의 선지자들은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남유다 백성에게 전했습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바벨론에 의해 남유다가 멸망할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긍휼로 살아남은 자들이 있을 것이고, 남은 자들로 인해 다시 하나님께서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그들을 잠잠히 사랑하실 것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이어서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예레미야가 눈물의 선지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그토록 울고 또 울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스라엘의 왕정 종료와 바벨론으로 가서 다시금 70년간의 재교육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항복하여 전쟁에서 패한 뒤 일어나는 가장 비참한 약탈을 막고자 애썼던 것입니다.

그런데 남유다의 왕과 신하들과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들의 희망사항을 오히려 하나님의 뜻이라고 바꿔 정했습니다. 그리고 거짓 선지자 하나냐가 왕과 백성들의 귀에 달콤한 말을 전하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거짓 예언을 하자 그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거짓 예언을 하자 그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고, 하나님을 그저 자신들을 보호해주시기만 하면 되는 분으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다른 무엇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찾아야 할 것입니다. 제사장 나라를 세우고 싶으셨던 하나님,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선지자들, 그러나 자기들 마음대로 살아가는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 이 안타까운 이야기가 왕정500이고, 그 왕정 500년동안 활동했던 선지자들의 예언서입니다. 계속해서 스바냐와 하박국과 요엘, 그리고 예레미야를 읽겠습니다.

 

<읽은 후 묵상>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던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본심을 알고 있었기에 더욱 안타까워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이스라엘 사이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아무리 목놓아 전해도 그 말씀이 허공으로 날아가버렸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히 크고 깊은데 수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의 사명이 분명하고 뚜렷하게 보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세상 모든 사람에게 온 마음으로 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