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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10. 20. 하나님을 의뢰할 때 얻는 힘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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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4-10-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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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며...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시18:25-29) 시편 18편은 다윗이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주신 것에 감사하면서 고백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와 죽음의 담을 영원히 허무시고 영원한 생명과 평강을 주셨기에 다윗과 같은 고백은 마땅히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품에 안길 때까지는 끊임없는 싸움을 우리는 해야 합니다. 우리를 파멸하려고 위협하는 각종 질병과 위험들, 우리를 비방하고 생존의 자유를 위협하는 것들, 하나님 나라의 그 의를 위해 세상과 싸워야만 하는 싸움들이 있습니다. 이런 싸움이 있기에 때로는 여러 고난과 비참함, 모든 슬픔과 불안들이 힘들게 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윗처럼 하나님을 의뢰하고 우리 앞에 있는 담들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다윗이 고백한 “내가 주를 의뢰하고”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서 혹은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기적을 통해서가 아니라, 내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 성령의 내적 사역만이 내 영혼에 일으킬 수 있는 영적 감화를 받아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은 반드시 하나님이 이루실 것을 내가 알고 맡긴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 앞에 있는 많은 담을 뛰어넘고 또 뛰어넘는 것입니다. 주를 의뢰하는 자들은 자신의 힘을 훨씬 벗어나면서까지 오래 참으면서 주님이 가신 그 길을 따라갈 수 있고, 담대함과 강한 능력으로 다윗과 같이 골리앗을 맞설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 기록된 믿음의 선진은 모두 하나님을 의뢰하는 가운데 자신의 삶을 가로막는 담들을 뛰어넘었던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물론 배후에서 역사하시고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손길이 있지만, 믿음의 선진은 수동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의지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땅에서 존속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들이 끊이지 않고 존재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 싸움은 단순히 하나님 자녀들의 생존만을 위한 싸움이 아닙니다. 이 땅을 새롭게 하고 이 세상의 사람들에게 생명과 소망과 기쁨을 주기 위함입니다. 그 결과 이 지구상에는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지금도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있지만, 우리는 바른 진리의 말씀 위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굳건히 서서 방파제의 역할만 아니라 어둠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빛으로 인도해야 하는 사명에 헌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뜻은 하나님의 뜻대로 됩니다. 이것을 깨달았다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기 위해서 우리 앞에 있는 많은 담을 다윗처럼 뛰어넘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의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시편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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