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홈으로 > 김인희목사와 함께> 김인희목사의 목회칼럼
|
|
|
 |
|
| 2024. 09. 15. 하나님을 알아가려면(4) |
 |
|
|
|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4-09-14 18:45
|
|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시32:2)하나님의 위엄과 전능하심은 창조에서보다 새창조에서 더 크게 나타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실 때보다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신 일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더 강력하게 나타납니다. 죽음이 없었으면 부활이 없었을 것이고, 타락이 없었으면 새창조도 없었을 것입니다. 타락과 죽음이 다 같이 죄에서만 시작되므로, 우리가 죄인이 아니었더라면, 부활과 새창조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한 더 높은 이 계시가 이같이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사실이 함축하고 있는 것을 다 이해하려면, 우리는 한 걸음 더 내려가야 하고, 하나님의 손안에서 “죄가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우리 의식을 더욱 예민하고 분명하게 만드는 수단이 된다는 점을 또한 깨달아야 합니다.” 술 취함과 부도덕, 부정직 같은 죄들을 지은 사람은 이런 지나친 방탕을 자신의 ‘실제적인 진정한 죄’로 생각하고 그 뒤에 있는 자신의 죄 된 본성은 고려하지 않을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죄악 된 행실에서 눈에 띄게 회심한 그런 죄인들이 실제로 그런 죄에서는 떠났지만 “마음과 생활의 성화에서는 조금도 진보를 보이지 않은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반면에 사람들이 보기에는 비난할 만한 일이 없이 살던 사람이 회개한 후에는 “마음에 숨겨진 작은 죄도 아주 예민하게 보고, 그런 믿음의 결과로 아주 풍성한 기독교인의 생활을 드러내 보이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큰 죄로부터 돌이킨 사람들은 일생동안 계속해서 무거운 추만을 가지고 죄를 따지는 경향이 있고,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죄에서 돌이킨 사람들은 아주 작은 추를 가지고 죄를 따집니다. 은혜를 알고 자신이 구속받은 자임을 아는 자들은 죄에 대해 양심이 매우 예민해서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것으로도 안심하지 못하고, 하나님께 자신의 숨은 죄를 알려주시고 용서해 주시라고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정죄하지 않을 때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걸 아시며, 심지어 영혼의 깊은 곳에 숨어 있는 것들도 아신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내적 갈등이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나 어떤 정도로든 일어날 때는, 언제나 우리 양심의 고소와 함께 시작됩니다. 이 같은 양심의 불안 가운데서 우리를 괴롭게 하는 것은 언제나 우리 죄에 대해 강력하게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임재 아래서 기도하면서 은혜를 구하게 됩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볼 때마다 연약해지지 않고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죄와 싸워나갔습니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하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라.”(시32:5) 죄가 두려운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더 잘 알게 만드십니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하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라.”(시32:5)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