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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9. 01 지난 27년 동안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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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4-09-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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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싫어하고 안정을 추구하는 교회”는 그 생명력을 상실하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는 끊임없이 주님을 알아가는 가운데 자라가고, 세상에 주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믿음으로 경주하는 삶을 멈출 수 없습니다. 성도의 삶이 그러하듯이, 교회 역시 날마다 옛것을 벗어버리고 새것을 입으면서 하늘에서 이룬 뜻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곤충들이 목숨을 걸고 탈피해야 살아갈 수 있는 것처럼, 교회 역시 옛것들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덧입어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탈피하지 못하는 곤충은 그 껍질 속에서 죽게 되어 있음을 생각할 때, 끊임없이 부활의 능력 가운데 하루하루 살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하나님이 함께 하신 결과임을 알 때, 앞으로의 삶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면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워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교회가 지금까지 세워져 가는 것을 통하여 성령님이 역사하심입니다. 그리스도 몸의 한 지체로 부름받은 우리는, 나를 통해 성령님이 교회를 세워가고 계셨음을 알고 감사 찬양해야 합니다. 교회를 세워가는 데 있어서, 어느 성도 한 사람도 귀중하지 않은 영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의 십자가의 보혈로 거듭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보혈의 능력이 크기에, 그만큼 구원받은 성도가 귀합니다. 그래서 은혜를 아는 자들은 교회를 사랑하고, 함께 신앙생활 하는 지체들을 사랑합니다. 때로는 서로가 무관심하고 소홀히 대해도 주님은 그 누구도 소홀히 대하시거나 무관심한 영혼은 한 영혼도 없습니다. 교회의 건강은 이런 하나님의 안목을 알고 서로를 섬기는 데 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일4:20) 성령님은 각 사람에게 맡는 은사와 직분을 주셔서, 서로를 섬기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수록 은사와 직분을 드러나고 빛을 발하게 됩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처럼 은혜를 사장시킬 것이 아니라, 두 달란트 받은 자처럼 배가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것이 내 영이 사는 길이요 “의와 희락과 화평”을 경험하는 삶이요,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교회의 비전인 건강한 개인과 건강한 교회의 재생산은, 인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온전히 붙어 있을 때, 저절로 맺는 열매입니다. 27주년을 맞이한 우리는 계속해서 변화해야 할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어가가야 하며, 성령님의 인도 가운데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머리이신 주님은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갖고 계십니다(계3:1). 주님이 교회를 붙잡고 계시기에, 교회가 성령님의 인도 가운데 순종하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자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에베소서4: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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