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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8. 25 하나님을 알아가려면(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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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4-08-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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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시119:67-68) “고난이 복이다”라고 했을 때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빚어가신다는 믿음이 있을 때만, 가능한 말입니다. 무조건 고난이 복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이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보다는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지식이 미리 있을 때는, 하나님이 고난을 통해 말씀하시는 선한 손길을 믿고 믿음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사실 번영보다 고난의 때에 하나님을 더욱 만난다는 사실은 경험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길을 돌아보면, 기쁨과 풍요의 날들이 지나는 동안 우리 기도는, 형식적이고, 교만한 마음도 생겨 하나님보다는 자신을 더 신뢰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소홀히 한 것을 발견합니다. 사실 하나님과 번영을 가져다주는 재물과는 함께 할 수가 없고, 오히려 서로 대적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재물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지, 재물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님을 압니다. 왜냐하면 낙원에는 모든 부요함이 있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 집에는 결핍이 아니라 부요함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에 있는 죄 때문에 재물이 해악을 끼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힘으로 변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 가운데 살아가는 은혜를 방해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물질적 복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진심으로 감사를 한다면, 하나님께 대한 더욱 깊은 애정으로 연합하게 될 것입니다. “은혜가 있기에 번영이 따라온다”라는 지혜를 갖고 산다면, 번영 가운데서도 더욱 하나님은 온전히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과 같은 인생이 그의 번영으로 말미암아 영적 쇠퇴를 일으켰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탄은 지금도 번영을 하나님을 대항하는 무기로 바꾸는 능력이 있음을 알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고난과 번영에 때나,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 가운데 믿음으로 반응한다면, 더욱 하나님을 알아감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부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에 대해 더 부요하고, 교회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주의 이름으로 재물의 청지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고난은 삶을 파괴하고 하나님 관계를 황폐하게 하고 삶의 소망을 빼앗아 가는 힘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회도 됩니다. 사탄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하려고 하지만, 결국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의 노래를 부르게 할 것입니다. 욥의 고난에 한계를 정하셨던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삶의 고난에도 한계를 정하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베드로전서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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