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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7. 21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을 알고, 그 사랑으로 사랑하며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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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4-07-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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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영생이라고 했습니다(요17:3).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영생이 덧붙여지는 것이 아니라, 이 지식 자체가 영생입니다. 이 지식은 마음으로 이해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없고, 또 지적으로 완전하게 파악하거나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으로 볼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우리 의식에 점점 더 뚜렷한 모습을 남겨지는 것을 맞지만,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단순한 지식은 아닙니다. 그것은 아이가 어머니를 아는 것처럼, 중생을 통해 아는 지식이고, 성령의 감동으로 아는 지식입니다. 이 지식은 하나님과 은밀한 교제 가운데 꾸준히 증가하고, 기도 생활을 통해 원숙해집니다. 이 지식은 고통과 기쁨의 환경을 통해 더욱 풍부해지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얻을 수 있는 지식입니다. 사도 요한은 ‘사랑’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만 말하지 않고,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사랑’을 말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웃에게 그 사랑을 나타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서로)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4:8) 만약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라는 말씀의 의미는, ‘사랑으로 살지 않는 사람’, ‘사랑에 의해서 움직이지 않는 사람’, ‘사랑하는 일을 기뻐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더 나아가 ‘불같은 시련도 견디게 하는 사랑이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웃사랑’은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웃사랑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 사랑의 진실함은 오직 ‘용서’를 통해 드러납니다. 우리 삶을 비참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용서하는 곳에서 우리 사랑의 진실함이 드러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사랑은, 하나님을 위해 용서하고, 내 자신이 죄인이기에 용서하며, 자녀의 의무로서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으로 대가 없이 사랑해서 용서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사랑을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가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라.”(눅6:27-28) 왜 이렇게 주님이 말씀하시느냐면, 모든 인생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사탄의 모습을 갖고 있다고 해도, 사탄은 아닙니다. 우편 강도가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고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멀리 떠나 있던 사람을 구원받았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모든 인생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접촉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할 때만 복음이 구원함이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자들만이 사람을 찾아가 사랑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만이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으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한일서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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