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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7. 14 하나님을 사랑할 때는 ‘힘을 다하여’ 사랑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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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4-07-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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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함에 있어서 ‘마음과 목숨과 뜻’만으로는 아주 명백하고 명확하게 표현되지 않았다는 듯이, 주님께서는 여기에 네 번째 요구를 덧붙여 우리 양심에게 명령하십니다. 즉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우리의 힘을 다한 것일 때에만 비로소 주님의 명령에 부합합니다. 예수님은 많은 형식적 그리스도인이 자주 범하는 잘못을 행하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러나 또한 그의 거룩하심을 중요시해야만 한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구세주는 사랑 위에 또는 그 옆에 다른 아무것도 놓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만으로 충분함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이러한 사랑이 대체로 이웃을 향해서만 나타나는 것에 대해 반대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을 위한 사랑이 가장 우선될 것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하나님을 위한 사랑에는 한계점이 없다는 것과 그 사랑은 “힘을 다하는 것이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목숨, 마음, 뜻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느낌에서 끝나거나, 아니면 생각에만 머물러 있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만 한다고 할 때는 그것은 실제적 삶, 인격적 존재, 인격과 삶의 모든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힘”은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능력’입니다. 이것은 ‘의지에 따라 내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이 무엇보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으뜸이 되어야 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단지 종교적이고 영적인 일에 몰두하게 될 때만 표현하면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전능하심은 영혼 구원의 좁은 영역에만 제한되고 얽매이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모든 삶에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우리 모든 사람에 의해, 각자의 재능과 소명에 따라, 인생의 전 활동 영역에서, 동등한 열심과 능력을 다해 표현되어야만 합니다. 사랑은 언제나 진심이어야 하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하고, 모든 것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삶이나, 현재 내가 하는 그 어떤 일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운데 섬겨야만 합니다. 성속이원론 속에서 신앙이라는 구별된 영역에서만 하나님을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닮아가려면 사랑 없이는 안 됩니다. 하늘의 별이 하나님의 영광을 계속 나타내듯이, 우리의 삶이 지속적으로 변치 않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더구나 하나님의 사랑을 십자가를 통해 경험한 우리는 “힘을 다하여”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영광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할 것입니다. 참된 그 사랑을 받은 자들만이 그 사랑을 알고, 그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오늘을 삽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8: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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