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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6. 30 하나님을 사랑할 때는 ‘목숨(영혼)을 다하여’ 사랑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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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4-06-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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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다하여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면, 이 명령은 우리에게 죄책감을 갖게 하고, 믿음의 진보를 이루지 못하게 합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지 않는 성도들은 없지만, 막상 하나님을 사랑하려고 할 때는, 내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해 위축당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너는 모든 것으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마음, 목숨, 뜻으로 구분해서 사랑하라고 하셨고, 다른 곳에서는 마음, 목숨, 뜻, 힘 네 가지로 나누어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원래 순서로 보면, 마음보다 목숨(영혼)이 먼저 나와야 하지만, ‘마음’이 먼저 나온 것은 마음과 영혼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정서와 감각들의 장소라면, 영혼은 생명 자체의 장소입니다. 사랑을 마음과 영혼에 적용시키면, 감동을 받아들이고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음’입니다. 그러나 받아들인 사랑이 거하는 곳은 ‘영혼’이며, ‘영혼’으로부터 사랑하고 싶은 충동이 솟아나고, ‘마음’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마음’이 없으면 사랑의 즐거움이나 사랑에 대한 의식도 없습니다. 또한 생명의 근원인 영혼이 없다면, 즐거운 사랑이나 느끼는 사랑의 감정은 우리 ‘자아’에 주지 못하고, 그냥 잠깐 일시적으로 느끼는 감정이 됩니다. 영혼에 와 닿지 않지만, ‘마음’에서 예술의 위대함은 느낄 수 있습니다. 애처러운 곡을 들으면 그 순간에는 크게 감동을 받을 수 있지만, 그러나 노래가 끝나면, 그 감동은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귀가 있어야 소리를 듣듯이, 마음이 있어야 영혼은 들을 수 있고, 영혼은 마음을 도구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말을 합니다. 영혼은 우리 ‘자아’(존재, 인격)의 깊은 곳에 있고, 우리는 나의 인격의 깊은 곳에서 목숨(영혼)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하여”라는 말은, 영혼과 자아의 일부로만 하나님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또한 서로 분리되서도 안 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을 위한 사랑이 영혼 깊숙한 곳에서부터 흘러나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비록 “죄를 지은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목숨을 다해 사랑할 수 없지만, 이것을 위해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인간으로서, 오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명령에 온전한 순종을 하셨다는 사실과 바로 그 사랑을 이루셨던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셨음을 확실히 믿으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면, 비록 우리 사랑의 결핍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영혼은 예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릴 것이고, 그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되고, 체험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때,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됩니다.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요한복음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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