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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6. 23 하나님을 사랑할 때는 ‘마음을 다하여’ 사랑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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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4-06-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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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보다 더 깊은 곳에 영혼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살피실 때는 마음뿐만 아니라 더 깊은 폐부까지도 살피십니다. 예레미야는 이것에 대해 “사람의 심장을 감찰하시는 여호와”(렘11:20)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 영혼을 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영혼의 절대필수적인 기관으로서 ‘마음’을 주셨습니다. 영혼 속에서 일어나는 감동은 마음을 통해서만 사랑이라고 하는 최상의 가치와 고상한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크고 첫째 되는 계명에서 ‘마음’을 첫째로 언급하셨습니다. “너는 네 마음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신 뒤에는 “너는 네 영혼(목숨)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순서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사랑은 인간의 영혼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시작합니다.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옵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은 그 사랑을 흡수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이 인간 마음을 통하여 인간 영혼 속으로 들어와 영혼 안에서 하나님에 대한 상호적이 사랑의 삶을 각성시킵니다. 그리고 다시 영혼에서 마음으로 들어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사랑하게끔 만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제일 마지막 단계는 우리 마음을 통해서 이뤄집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서로 친밀한 인력이 작용하여 하나가 되듯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는 ‘사랑’이 작동해서 우리 영혼이 하나님께 붙어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사랑의 출발을 “이끄시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택하신 자들을 “이끄십니다.” 구세주께서는 스스로 “내가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 것이다”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즉 주님은 “내가 큰 은혜와 사랑으로 너희 마음에 역사하여 너희들이 내게 마음을 주며 복종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흡수하거나 혹은 그렇게 하고자 하는 소원이 있을 때, 우리의 영혼은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품속에 독생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그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범죄하는 죄 외에는 모든 것에 있어서 우리와 동등해지고자 하셨습니다. 이것은 신비입니다. 이를 통해 믿음으로 예수님과 연합하고, 하나가 된 신자들은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진실되게 마음을 다하여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를 끌어당기시는 대로 우리 역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끌어당기게 됩니다. 비록 하나님에 대한 우리 사랑이 이기적이고, 우리가 봐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과 불협화음이라고 해도, 하나님은 진실하게 우리를 지금도 사랑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마음을 다하여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대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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