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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6. 16 하나님을 사랑할 때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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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4-06-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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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둘째 계명이 너무 강조된 나머지 “마음, 목숨, 힘,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라는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은 사람들이 마음에서 점점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신자 중에서도 둘째 계명을 첫째 계명의 위치로 바꾸어 놓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열정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웃을 사랑한다고 해서 반드시 그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첫째 계명은 둘째 계명을 보장해 주지만, 둘째 계명은 첫째 계명을 지켜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형제는 미워하는 것은 있을 수 없지만, 이웃을 돕는 일에 열정이 있다고 해도 꼭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을 둘째 계명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려고 하는 그 순간, 우리는 커다란 난관에 부딪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사랑하라”는 말씀 때문입니다. 누가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일분일초라도 빼놓지 않고 하루 종일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인가? 우리 중에 누가 이 계명 전체의 지극히 작은 일부분이라도 순종하고 있는가? 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을 지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 외에는 없습니다. 이웃 사랑에 대한 둘째 계명 역시 예수님 한 분만이 그것을 완전히 성취했음을 압니다. 성자라고 불리는 사람들 역시 주님의 발뒤꿈치는 겨우 따라갈 뿐입니다. 주님만이 오직, 항상 한순간도 중단함이 없이 끝까지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가지신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이 땅에 오셔서 홀로 그 계명을 성취하셨습니다. 이런 순수하고 완전하고 진실한 사랑은 참된 인간의 마음, 참된 인간의 영혼, 참된 인간의 의식에서부터 나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드리는 사랑의 기쁨을 누리시기 위해, 많은 사람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지금도 사랑하시며, 긍휼과 관용을 베푸십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처럼 장차 이 사랑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을 온전히 주님처럼 사랑하지 못하지만, 장차 영원한 세상에서는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사랑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죄에 대하여 완전히 죽고, 하나님께서 우리는 아시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알게 될 때, 그런 사랑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고, 그 사랑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면서, 하나님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사랑할 때, 점점 주님과 하나가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당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복음22: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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