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4. 04. 21 하나님은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분이십니다. |
 |
|
|
|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4-04-20 12:55
|
|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계1:4-5) 사도 요한은 당시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최후 승리를 믿으면서 현실 속에서 “이기는 자”로서 살아가야 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요한계시록을 썼다. 환난 가운데서도 삼위일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와 평강”을 주시는 분이시다. 특히 성부 하나님을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라고 표현한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과 달리 “이제도 계시고”라고 하면, ‘영원하시고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을 떠올린다. 하나님은 모세를 처음 부르실 때,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셨는데, “이제도 계시고”라는 말과 같다. “이제도 계신다”는 말은, 과거에 계시고, 미래에도 계신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전에도 계셨고”라고 말할 때도, 하나님에게는 ‘과거’가 없다. 현재의 하나님이 과거의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the+과거분사’를 쓰지 않고, ‘미완료’를 씀으로, ‘과거에도 계속 존재하신 분’으로 표현했다. 미래에 “장차 오실 이”라고 할 때도, ‘미래인데 the+현재분사를 씀으로, 하나님은 영원불변하신 분이심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는 ‘will be’를 쓸 수 없다. 사도 요한이 일곱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하나님을 이렇게 표현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당시 교회는 핍박과 황제 숭배로 고난과 산 소망이 끊어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의 하나님’, ‘지금 오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강조하기 위해 요한은 ‘현재의 하나님’을 사용했다. 하나님에 대해서는 항상 이렇게 표현해야 한다. 또한 ‘현재의 하나님’이기에, 과거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모든 말씀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고,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 이것을 믿고 오늘을 살라는 권면이다. 하나님은 이런 믿음을 갖고 있는 아브라함을 의로 여기셨고 축복하셨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질 것을 권면한다. ‘이제도 계시는 하나님’은, 반드시 ‘장차 오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고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야 한다. 그럴 때, 믿음으로 사는 우리는 장차 오실 하나님 앞에 기쁨으로 설 것이다. 그리고 이런 믿음으로 오늘을 사는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실 것이다.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유24,25)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요한계시록4:8)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