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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3. 24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얼굴빛 안에서 다니길 원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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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4-03-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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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을 복이 있나니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얼굴빛 안에서 다니리로다. 그들은 종일 주의 이름 때문에 기뻐하며 주의 공의로 말미암아 높아지오니...”(시89:15-17) 하나님은 “그의 얼굴을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십니다.”(민6:25) 힘들고 고단한 인생길에서 하나님의 얼굴빛은 불기둥과 구름기둥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인생에게 길을 알려주고 빛 가운데 살아가게 합니다. 얼굴빛 아래 있을 때, 성령님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깨닫고 느끼게 하십니다. 어떤 교리형식이나 신조의 가르침에 의해서가 아니라 말할 수 없는 은혜와 긍휼, 강권하시는 사랑과 보살피심, 영혼의 안식과 모든 상처에게 보혈의 피를 발라 치유하시는 손길을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게 하고, 더 깊은 품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내 죄를 실제로 느끼며, 깊숙한 곳에 숨겨진 죄악도 보게 하고, 내 인생의 모든 죄악을 다 비추심으로 죄를 깨닫고 놀라게 되지만, 동시에 이런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하나님의 얼굴빛에 비춤을 입고, 그 빛 아래 사는 자들의 얼굴을 밝습니다. 왜냐하면, 영혼 깊숙한 곳에서부터 임하는 평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빛 가운데 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두렵고 굳은 표정은 하나님의 얼굴빛에서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그 빛 가운데 걸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상 하나님의 얼굴빛 안에 거하는 인생은, 계속해서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은혜와 생명수 때문에 그 마음이 밝고,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가는 힘을 주기에 그 빛을 떠나 어둠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고 물질적인 것은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얼굴빛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은혜를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하나님의 광채가 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영광의 주를 뵙고 내려왔을 때,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났다고 했습니다. 모세는 지난날의 삶을 돌아보면서 ‘이스라엘 총회’에서 ‘모세의 노래’를 알려주는데(신32장), 광야 40년의 삶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신32:10-12) 백성들은 광야를 고통의 장소라고 생각했지만, 모세는 백성들에게 자신은 ‘독수리가 자기의 새끼를 품듯이 품어주신 광야’라고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모세의 시각은 하나님의 얼굴빛 안에 거하는 인생이었던 것입니다. 이는 십자가와 부활의 안목으로 오늘을 능력있게 살아가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신명기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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