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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3. 10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가 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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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4-03-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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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이십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방패라고 처음 말씀하신 대상은 아브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해서 훈련된 사병 380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야밤에 급습하여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 조카 롯과 그의 가족들을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언제 북쪽 연합군대가 다시 쳐들어올지 모르는 두려움에 놓이게 됩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너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15:1) 성경에서 “하나님은 나의 방패”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먼 곳에서 우리를 보호해 주신다는 것이나 우리가 전혀 노력하지 않아도 우리를 지켜주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것은 신앙 고백으로서, 하나님께서는 매우 가까이 계심을 믿고, 하나님을 붙들고, 대적자들로부터 보호해 주실 것을 확신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여 신앙으로써 하나님과 하나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녀가 죽음의 위험에 직면할 때, 부모는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자기 몸으로 앞에서 막아섭니다. 바로 이런 경우 부모는 자녀의 방패가 됩니다. 하나님 역시 우리의 방패가 되십니다. 특히 ‘방패’라는 단어는, 전쟁의 상황에서, 몸소 자기의 방패를 붙잡고 싸워, 방패로 생명을 건졌던 사람의 체험에서 나온 고백임을 알아야 합니다. 방패는 전쟁하는 군인 몸의 일부입니다. 방패는 군인의 팔에서 떨어지지 않고, 그 싸움에서 살아 돌아올 수 있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전쟁에서 바로 우리의 방패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전쟁만 아니라 전염병, 천재지변, 그리고 우발적인 위험으로부터도 방패가 되십니다. 동시에 방패는 ‘우리’가 들고 있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믿되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어수단은 최선을 다해 활용해야만 합니다.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죄를 피해야만 한다고 말하지 말고, 오히려 죄와 더불어 싸워야만 합니다. 우리는 죄와 원수 사탄과 싸워야만 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육신만 아니라 영혼의 방패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대적하는 원수 사탄을 향하여 깨어서 성령의 검을 휘둘러야 하고, 우리 영혼을 믿음의 방패(엡6:16) 뒤에 숨겨야만 합니다. 또한 방패에는 ‘문장’을 새겨 그 방패가 누구의 방패인지 알게 하듯이 우리는 오직 여호와의 이름만 새겨서, 주님의 이름으로 전쟁해야만 합니다. 그럴 때, 우리를 막아설 자는 아무도 없음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승리한 자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함으로 “여호와는 나의 방패”라는 고백이 매우 실제적인 것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시3:3)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지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위기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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