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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3. 03 하나님은 암탉이 자기 새끼를 품는 것처럼 은혜의 날개로 품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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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4-03-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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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피조물은 하나님 생각의 산물입니다. 그래서 모든 피조물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봅니다. 우리가 날개를 가진 피조물들을 볼 때, 하나님 은혜의 날개를 연상합니다. 날개 비유는 우리를 감싸주며 위로와 안전과 풍요를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이런 말씀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마23:37) 예수님은 암탉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셨습니다. 날개 아래 비유는 보호와 사랑을 말해 주는데, 여기에는 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단지 ‘보호와 사랑’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니라, 병아리들은 어미 닭에게 ‘속해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암탉을 벗어나면 병아리는 위험에 처할 수밖에 없기에, 병아리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곳은 어미 품밖에 없습니다. 시편 91편 1절에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라는 말씀과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내가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리이다”(시61:4)라는 말씀은 단순한 보호와 안전을 얻고자 주의 날개 아래에 피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품 외에는 얻을 수 없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지성소의 속죄소를 덮은 그룹의 날개들을 통해서도 죄사함을 얻을 곳이 속죄소 외에는 없음을 깨닫게 합니다. 성령님이 예수님 위에 임하실 때에도 비둘기같이 내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날개 아래 그늘에서 쉬는 것을 찬양할 뿐만 아니라 우리 스스로 하나님 날개 아래로 피해야만 합니다. 은혜 날개 아래에 피할 때마다, 불신앙은 속죄함을 받을 수 있고, 탕자처럼 있는 그대로 품어주시는 그 사랑에 감격합니다. 하나님 자녀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하나님의 은혜 날개 아래에 있으면서 불신앙을 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우리가 비참한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들이 누리는 안식과 평안 그리고 어린아이와 같은 신뢰감은 존귀하신 하나님의 날개 안에 피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감으로 주어지는 복입니다. 그래서 은혜 아래 거하는 삶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꼭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위기를 당할 때만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은혜 날개 아래 거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풍랑을 만나도 더욱 의지할 수 있고, 평안과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날개를 펴서 자기의 새끼가 아닌 아무것이나 품는 어미 닭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택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또 기다리십니다. 은혜 날개 아래 거함으로 환난 날에 쉼과 평안 그리고 찬양이 넘쳐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애굽기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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