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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2. 18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복되게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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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4-02-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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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영혼은 유일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로 인하여 고난당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 자신의 영혼을 ‘유일한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내 생명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시22:20) “주여 어느 때까지 관망하시려 하나이까 내 영혼을 저 멸망자에게서 구원하시며 내 유일한 것을 사자들에게서 건지소서”(시35:17) ‘유일한 것’이라는 표현은 ‘귀중하다는 것’입니다. 오직 한 명의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랑하는 많은 아이보다 더 귀중합니다. 왜냐하면 독자가 사망하면 그 가문의 혈통이 끊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재산이 많다 할지라도 그 영혼을 살 수가 없고, 없어진 재산은 다시 채우면 되지만, 영혼은 유일한 것이기에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눅12:4-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자신 속에는 숨겨진 내적 존재, 감추어진 ‘유일한 영혼’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본래의 나’입니다. 우리는 나의 영혼에 관심을 갖고 나의 영혼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 생명이 다하면 영혼은 하나님께로 되돌아갑니다. 우리는 비록 낡아질 수밖에 없는 겉 사람을 입고 있지만 우리의 속사람, 영혼은 날로 새로워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고후4:16). 영혼 역시 ‘동정과 교제, 신뢰감을 주고받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평강과 행복이 있는 곳에서 힘을 발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혼이 슬픔에 빠지거나 수척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인생의 즐거움이 날아가 버리고 염려가 엄습해 오고, 슬픈 일이 결치고, 앞날이 어둡고 소망이 없어질 때, 영혼은 침울한 고립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영혼은 바로 그 때에 하나님을 갈망하면서 내적 평안을 얻도록 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말씀 묵상과 기도에 힘써야 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 영혼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는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킵니다. 영혼이 힘을 발하게 합니다. 지각이 살아나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게 합니다. 본능적으로 죄를 거부하고 저항하고 싸우게 합니다. 성령의 교통함이 있는 성도의 말씀 교제는, 서로의 영혼을 살찌게 하고 풍요롭게 합니다. 피상적인 대화가 아니라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는 교제를 하게 합니다. 그리고 나의 영혼에 성령의 처소가 있기에, 우리의 영혼을 위해서 성령님을 사모하고 친밀한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성령님을 근심시키고 걱정시키는 것보다 우리 영혼에 독은 없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영혼과 깊은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 우리 안에 성전 삼으셨습니다. 우리 유일한 영혼의 부요함에 무엇보다 관심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창세기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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