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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11. 12 성경(30) 말씀은 세상의 악한 체계를 벗어버리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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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3-11-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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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2:15-17) 제자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녀가 된 자들이고, 주님을 따라가겠다고 헌신한 자들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은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세상을 사랑하지 않게 됩니다. 여기서 “세상”은 ‘세상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요한복음 3장 16절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지구’ 또한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지구를 너무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셨고, 우리에게 “세상의 모든 것을 풍성히 주셔서 즐기게”하셨기 때문입니다(딤전6:17). 그렇다면 이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 유익한 것들, 위로가 되는 것들’을 의미하는가? 이것 역시 아닙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가 이런 것들을 누리는 것을 금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여기서 “세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악한 체계”를 의미합니다. “세상”에는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모든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의 통치자”인 사탄이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영적 체계’입니다(요12:31). 이것들은 예수님을 미워하고(요7:7),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미워하는 세상입니다(요15:19).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이런 “악한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요17:16). 그래서 우리가 ‘이 악한 세상을 사랑한다면,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지 않다는 것’이 증명한 것입니다. “악한 세상”은 어떠한가? 이 세상은 세 가지 특징을 갖고 있는데,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세상 살림)의 자랑”이 그것입니다. 세상은 우리 욕망과 안목과 교만을 이끌어가는 악한 체계입니다. 세상은 우리의 자기중심적인 태도에 접근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성취할 것을 충동합니다. 육신의 욕망을 채우라고 하고, 우리 자신이 보는 것들을 쟁취하고, 자신의 탐심을 채우고 으뜸 되기를 사모하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받은 사람의 모습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것들 때문에 그동안 속아 산 것을 아파하면서 죄를 미워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때로는 바울처럼 “마음이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않고 도리어 원치 않는 것을 행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일 수 있지만, 우리는 세상의 것들을 결코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들은 ‘일시적이고 지나가는 것들’이고, 우리는 아버지의 사랑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영원한 사랑이 오늘을 살게 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합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요한복음7: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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