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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10. 22 성경(27) 말씀은 주 앞에 설 것을 바라보고 오늘을 빛으로 살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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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3-10-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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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빌2:15-16)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둠의 세상에서 빛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바울이 이런 권면을 교회에 한 이유는 자기 자신이 ‘그리스도의 날’에 기쁨으로 주님을 뵙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날’은 우리가 천국에 가서 주님의 얼굴을 맞대고 보는 날입니다. 왜 그날이 바울에게 기쁨의 날이 되는가? 바울은 자신보다는 자신이 섬겼던 신자들이 주님 앞에 흠이 없이 선 것을 보며, 이 악한 세상에서 흠이 없고 순전한 삶을 살면서 빛을 비춤으로 주님으로부터 잘했다 칭찬을 받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편지의 뒷부분에서(4:1), 빌립보 성도를 향하여 자신의 기쁨이요 면류관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해서도, 자신의 기쁨과 자랑의 면류관은 자신이 섬겼던 신자들이 재림하실 때 주님 앞에 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살전2:19). 바울의 이런 안목은 우리가 반드시 본받아야 할 안목입니다. 바울은 세상에서 인정받는 것보다는 자신이 이 땅에서 심었던 사역들의 열매들을 보고 싶었습니다. 바울이 많은 서신서를 교회에 보내고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하면서 목회에 헌신했던 이유와 복음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했던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날’에 주님을 닮은 그 모습들을 보고 싶었습니다. 바울이 이런 안목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성도들이 이 땅에서 흠이 없고 순전(순결)하며,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상에 섞이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어그러지다’는 ‘척추만곡증’의 어근이기도합니다. 바울이 바라본 이 세대는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입니다. 이런 세대에 성도들이 ‘빛을 비추는 삶’을 살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의 권면처럼 살려면, 생명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바울처럼 전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훗날에 주님으로부터 받을 상을 바라보면서, 오늘 빛의 자녀로 살아가길 원했습니다. 우리도 훗날 주님으로부터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의 칭찬보다 주님으로부터의 칭찬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은 그들로부터 존경과 인정을 받고자 함이 아니라, 그들이 주님 앞에서 상 받는 것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대는 위를 바라보기보다는 땅의 것들을 바라보는 세대입니다. 이런 안목은 너무 일시적이고 세상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뵐 그 날을 고대하면서 오늘을 빛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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