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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09. 10 성경(21) 말씀은 약함에서 강함이 온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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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3-09-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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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10 성경(21) 말씀은 약함에서 강함이 온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12:9-10) 바울이 ‘약함이 강함보다 낫다’라고 말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세상에 어느 누가 자신의 약점을 자랑하는가?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약한 것들을 자랑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약한 것’은 ‘병약한, 소심하고 마음이 약함’을 말합니다. 바울은 ‘능욕’ 당함을 자랑합니다. 누가 자신이 ‘모욕’당하는 것을 자랑하는가? 또한 가난한 궁핍과 박해와 곤란한 것들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울이 자신의 고통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육체의 가시”라고 말하는 고통을 포함해서 많은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세 번씩이나 구했지만, 그때마다 주님은 거절하셨습니다. 대신에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뜻을 깨닫자 그는 오히려 약함을 통해 그리스도의 능력이 자신을 덮는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주님이 약함을 허락하셨을 때에는 감당할 수 있는 족한 은혜를 동시에 주십니다. 이런 은혜가 있었기에 바울은 받은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었고, 그를 통해 그리스도의 생명이 넘쳐남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은혜를 깨닫지 못하면 은혜를 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우리가 바울과 같은 연약함에 빠져 있을 때, 놀랍게도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하시고 감당할 수 있는 족한 은혜를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는 말씀의 의미는, “우리가 스스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시련을 겪을 때, 우리는 나의 힘이 아니라 주님의 힘을 의지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만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우리가 겪도록 허락하십니다. 그 결과 우리는 연약하고 무기력한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그럴 때 하나님은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시어, 나의 능력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선한 목자이시고, 우리는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나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난과 연약함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능력을 경험할 기회입니다. 먼저 나의 연약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어려운 환경들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나의 삶이 온전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린도후서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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