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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06. 25 성경(10)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주관하심을 알려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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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3-06-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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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무조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세상의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삶에는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병에 걸리고 파산하고 관계가 깨지는 일들이 많습니다.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좋은 일만 일어난다고 말하는 대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나쁜 것들까지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악이 많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고, 내 속에도 악이 많다는 사실 또한 부정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롬7:19) 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비참한) 사람이로다”(롬7:24)라고 외치며,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롬7:18)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나쁜 것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비록 우리 안에 나쁜 것이 있다고 해도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주목해야 할 것은, “어떤 것들이 스스로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잘 될 거야!” 역시 세상의 생각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는 것이 성경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주권’을 배웁니다. ‘하나님의 주권’이란 삶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의 선한 목적을 이루도록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말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섭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삶의 모든 경험, 즉 모든 우연한 사건, 모든 선택, 좋거나 나쁘거나 대수롭지 않은 모든 것들까지도 하나의 선한 목적을 이루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방법을 말합니다. 그런데 로마서의 약속은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잘될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구원에 이르도록 부르심을 받은 자들만을 위해” 주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믿는 사람이라면, 우리를 불러 구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삶에 좋은 일만 일어나지 않지만,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때문에,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입니다. 어려움을 겪는 당시에는 깨닫지 못할 수도 있지만, 훗날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과 유혹 가운데 있을 때라도, 하나님은 선을 이루기 위해 일하십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를 미워하게 하고 거룩함을 갈망’하게 하십니다. 훗날 받게 될 상급을 위해서 오늘 우리를 다루십니다. 하나님은 어려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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