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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01. 08 성경(10) 초대교회 성도들은 구약의 완결성에 대해 어떻게 말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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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3-01-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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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성도들은 유대교의 정경에 대해 ‘성경’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단적인 교사인 오리게네스를 제외하면, 첫 4세기 동안 교부들은 유대교 구약을 ‘성경’으로 지지했고, 오직 그것만을 정경으로 인정했습니다. 외경을 인용할 때는 정경에 속한 39권의 책들과 동일한 권위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바울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지 않은 그리스 사상가들의 말을 인용하거나(예, 행17:28; 고전15:33; 딛1:12), 위경(예, 유1:9,14)을 인용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그 속에 진리가 들어 있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은 아닌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카톨릭이 구약성경의 외경을 받아들이는 데 큰 영향을 미쳤던 아우구스티누스조차도 이 책들이 유대교의 정경이 아니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로마 카톨릭 교회는 유대교의 구약성경 외에 외경을 첨가했는가? 외경은 주전 250년에서 주후 150년 사이에 기록된 것들입니다. 이 책들에는 신구약 중간기에 유대인들이 자기민족의 역사와 신앙에 대해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영감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았고, 유대교에서도 하나님의 영감에 의한 것이라고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 카톨릭에서는 11권의 외경을 공식적으로 성경에 첨가했고, 이를 트렌트 공의회(주후1546년)에서 ‘오류가 없는 교리’로 확정합니다. 개신교에서 외경을 거부하는 이유는, 첫째, 외경들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한 것이라고 스스로 주장하지 않았고, 둘째, 외경은 예언자들에 의해 기록되지 않았고, 셋째, 외경은 기적에 의해 확증되지 않았고, 넷째, 외경은 새로운 초자연적인 예언을 전혀 담고 있지 않았고, 다섯째, 유대교에서 외경들이 하나님의 영감에 의한 것이라고 인정하지 않았고, 여섯째, 신약성경에도 인용된 적이 없었고, 일곱째, 외경에는 성경과 다른 가르침과 오류들이 있고, 여덟째, 예수님이 율법과 예언자들이라고 부르신 유대교 정경은 인정하셨고 확증하셨기 때문에 외경을 성경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로마 카톨릭에서도 인정한 위대한 성서학자인 히에로니무스를 포함해서 초대교회의 대부분의 주요한 교부들이 외경을 거부했음도 거절하는 이유도 됩니다. 저명한 성서학자 로저 벡위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외경을 정경으로 확립했다고 여겨지는 초대교부들의 글을 조사해 보면,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일부 구절은 그리스어 에스라, 다니엘, 느헤미야와 같은 정경에 속한 책의 ‘부록’으로 추구된 것에서 인용한 것들인데, 이것이 외경의 정경성을 뒷받침한다고 볼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인정한 구약성경만을 정경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녀의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사도행전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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