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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1. 20 성경(5)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라는 말의 의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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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2-11-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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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성경의 근원이시기 때문에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사람에 의해 성경의 모든 말씀을 기록했기 때문에 ‘성경은 저자들의 글’이라고 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말씀”(딤후3:16)이라고 했기 때문에,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말씀’의 의미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바로 그것을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신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약의 하나님 말씀을 신약에서 인용할 때, ‘성경이 그렇게 말했다’라고 말했고, 반대로 ‘성경이 말했다’를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라고도 했습니다. 그 예로는,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 하신지라”(창12:3)라고 말씀하셨는데, 바울은 갈라디아에서 구약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갈3:8) 바울은 여기서 “성경은 아브라함에게~”라고 했던 것입니다. 반대로 ‘성경이 말한 것’을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로 표현한 구절도 있습니다. 창세기에는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창2:24)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신약에서 예수님은 이 구절을 인용하시면서, “‘그러므로 사람이 그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서, 자기 아내와 합하여서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하신 것을 너희는 아직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마19:4,5)라고 했던 것입니다. 또 다윗이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시2:1)라고 기록했는데, 주님의 제자들은 이 구절을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고친 사건으로 인해 산헤드린 공의회에서 재판을 받고 풀려났는데, 그때 베드로와 요한의 재판상황을 다 말하자 당시 제자들이 이렇게 기도합니다.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오.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행4:24,25)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을 보면, ‘한 편에서는 성경이 하나님인 것처럼 말하고, 다른 한 편에서는 하나님이 성경인 것처럼 말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 두 가지를 볼 때, 하나님과 성경은 너무나도 견고히 결합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많은 곳에서 “주께서 말씀하신다”(사1:18)라는 표현을 쓰고 있기 때문에,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ᅟᅳᆫ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편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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