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2. 10. 30 성경(2) 성경은 누가 기록했는가? |
 |
|
|
|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2-10-30 17:02
|
|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성령으로 감동시키신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베드로는 구약성경의 예언자들을, ‘성령에 이끌린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1:21) 다윗 역시 “주님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시니, 그의 말씀이 나의 혀에 담겼다.”라고 했습니다(삼하23:2). 그리고 아모스 선지자는 “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 누가 예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했습니다(암3:8). 잠언과 전도서, 아가서를 기록한 솔로몬 역시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를 받았습니다(왕상3:5). 구약이 ‘예언자들’에 의해 기록되었다면, 신약은 “사도들과 예언자들”에 의해 기록되었고, 교회는 이 기초 위에 세워졌습니다(엡2:20). 신약의 저자들 역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신약성경의 절반을 기록한 바울서신에 대해 베드로 사도는 바울의 서신들은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때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있다고 해도 무시하거나 억지로 풀지 말 것을 권면했습니다. “또 (바울의)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벧후3:15,16) 요한은 예수님께서 “모든 진리”로 이끄시며, 주님 자신이 가르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받은 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요16:13;14:26). 베드로 자신도 예수님의 제자로서 직접 목격한 증인으로서의 입장에 기초해서 두 권의 책을 기록했습니다(벧전1:1; 벧후1:1). 또한 하나님은 예수님의 종을 통해서도 말씀하셨기 때문에(약1:1), 신약성경의 모든 저자들 역시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예언자들에 해당이 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이 받아쓰기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개개인의 인격, 어휘력과 문제, 그들의 경험들을 존중하셨고, 그리고 이야기와 시, 비유와 은유와 같은 인간의 다양한 문학 양식을 통해 표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이유는, 비록 인간의 언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그 어떤 오류가 생겨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폐하거나,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요10:35;마5:16). 성경은 “거짓말을 할 수 없으신, 하나님으로부터 온 진리”입니다(히6:18;요17:17). 즉 성경의 저자들은 하나님이 그들의 인간적인 언어와 문학적 양식들을 사용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대변자로 선택하신 사람들이었습니다.
“먼저 알 것은 성경이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베드로후서1:20-21)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