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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0. 16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고 성도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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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2-10-1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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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한 가브리엘 천사장과 마리아의 대화 그리고 그 후 마리아의 행동을 보면, 신앙생활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지를 알게 됩니다. 마리아는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눅1:31)는 말씀들을 들었을 때, 무조건 “믿습니다”라고 반응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했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생각했다’는 말은 ‘자신이 들은 말을 이해하고 믿기 위해 열심히 추리했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성육신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고 심지어 도덕적으로는 혐오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도 성경을 대할 때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이것을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자신이 ‘의심’이 가는 부분을 숨김없이 표현합니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눅1:34) 그러자 천사의 답변은 분명했습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눅1:37) 마리아의 의심이 있었기에 우리는 위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것입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자신이 생각한 결과 위대한 결론을 도출해 내었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겠고 고백합니다.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1:38) 마리아는 자신이 잉태했을 때, 세상으로부터 어떤 불이익을 당할지 잘 알았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던지기로 결정합니다. 마리아의 정혼한 남편 요셉도 같은 신앙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은 말씀 앞에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복종하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겠다는 담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약한 자들을 통하여, 가난한 자들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를 나타내십니다. 마리아처럼 순종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더 나아가 마리아는 세례요한의 어머니가 될 엘리사벳을 찾아가서 교제합니다. 마리아의 문안을 받자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라고 말했고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눅1:42,45)라고 했습니다. 이에 여기서 마리아는 성령충만해서 그 유명한 ‘마리아의 찬가’를 하나님께 올립니다. 엘리사벳과의 교제는 마리아의 신앙을 더욱 굳건하게 했고 아름다운 찬가를 하나님께 올렸던 것입니다. 이는 성도의 교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마리아는 연약한 여인이었지만 누구보다도 위대한 여인이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찾아오셨을 때 겸손히 영접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합리적인 생각을 했고, 의심나는 것을 물었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고, 삶을 나눴습니다. 우리도 이런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능하신 이가 큰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누가복음1: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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