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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9. 4 인생은 예수님을 만날 때, 잔치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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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2-09-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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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첫 표적으로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습니다. 잔칫집에서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은 당시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큰 수치를 안기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집의 수치를 능력을 통해 덮어주셨고, 그 포도주는 그 집이 준비했던 포도주보다 더 좋은 포도주로서 잔치의 즐거움을 배가시켰습니다. 왜 예수님은 자신의 공적사역 첫 표적을 실수로 벌어진 집에서 행하셨는가? 아무도 그런 일을 기획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이 첫 표적을 행하심은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주님이 대속의 죽음을 당하신 목적은 믿는 자들에게 ‘잔치의 기쁨’을 주시기 위함이셨습니다. 신앙은 잔치의 기쁨을 맛보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아가 임하시면 잔치의 기쁨이 있을 것이라는 예언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사25:6-8) 주님은 우리의 모든 눈물을 씻기시기 위해 오셨음을 첫 표적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잔치의 주인으로 이 땅에 오셨고,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대속의 죽음을 당하신 것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에게 죄 사함과 구원의 기쁨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기쁨이 없는 이 세상에 참된 기쁨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거부합니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고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인간답지 않은 모습들을 보면, “나에게 이런 면이 있네”라고 말하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모든 인생은 주님이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나치 홀로코스트 주모자 중의 한 명인 아돌프 아이히만이 재판을 받을 때, 그가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을 때의 목격자인 예히엘 데누르가 법정에 나왔습니다. 증인이 그를 보자마자 바닥에 쓰러져서는 울기 시작했고 법정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얼마 후 미국 CBS의 다큐 프로그램 60분에서 데누르를 인터뷰하면서 “왜 그렇게 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고통스러운 기억에 압도되어서 그랬습니까? 아니면 증오심 때문입니까?” 그러자 “아니오”라고 답했고 이어 충격적인 말을 했습니다. “아이히만은 악마가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라는 깨달음에 압도되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두려웠어요...나 역시 그와... 똑 같은 일을 할 수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악은 모든 평범한 인간들의 마음속에 움츠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사랑하고 자랑하는 이유는, 십자가로 인하여 ‘잔치의 기쁨’을 맛보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맛보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 34편에서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맛보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잔치의 기쁨’을 맛보게 하기 위함입니다. 지금 슬프고 외롭고 힘들지라도, 탕자가 아버지께로 돌아옴으로 잔치에 참여했듯이, 주님 품에 안김으로 잔치의 기쁨을 맛봐야 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요한복음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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