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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7. 17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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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2-07-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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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이웃을 사랑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불의에 의해서 병든 세상을 치유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사회적 불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선한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런 말로 권면했습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2:15).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주님을 닮아가려고 하는 것도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함입니다. 법으로 세상에는 불법을 용납하지 않지만 개개인들이 법 가운데 질서를 지켜나가는 것은 개개인의 인격의 문제입니다. 각종 차별을 금지하고 있지만, 사회에서는 만연되어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7월 4일 팬미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독일전에서 2:0으로 승리한 것인데, 그로 인해 독일선수 시절 당했던 인종차별을 복수했다”라고 했고, 이것은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영국에서도 인종차별과 싸우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성품을 가지고 “예수 안에서는 인종차별이 없고, 신분차별이 없고, 성별차별이 없다”(갈3:28)는 말씀이 세상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불의한 사회를 치유하려면 이웃에 대한 이해, 더 나아가 근본적인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복음을 전할 때에도, “우리는 죄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자유를 누리십시오”라고 전하지 말고,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알고자 노력해야만 합니다. 사람마다 그가 자라온 환경과 문화와 역사에 뿌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복음만 전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야만 합니다. 세상에서 불쌍한 사람은 유아독존의 사람들입니다. 사람은 ‘관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해야 합니다. 가족과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살아가지만,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서로 미성숙하고 이기주의적인 삶으로 많은 상처와 아픔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게 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수치를 피하려 하기에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정신과 의사 커트 톰슨은 ‘수치심’을 “너는 충분하지 않아” 또는 “다른 사람들이 네 본모습을 안다면, 너를 버리고 거부할 거야”라고 말했는데, 이런 생각은 마음을 열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있으면, 자신의 수치를 감추려하거나 상대방을 탓하거나 자신은 그런 사람이 아님을 증명하려고 하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에, 이웃이 주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발견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에서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삶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은혜 가운데 내 모습 그대로 받아주셨습니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디모데전서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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