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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7. 10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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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2-07-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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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섬기기 위해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예수님도 “내가 이 땅에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막10:45). 베드로는 “까다로운 상전에게도 순종하라”고 했습니다(벧전2:18).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주님께 다리를 놓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대해 외면하지 말고 이웃의 발을 씻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의 존엄이 드러나고 회복됩니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사심 없이 움츠리지 않고 사랑과 존중을 보여줘야 합니다. 나의 행동이 이웃에게 유익과 덕 그리고 소망을 주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웃을 이해하고 진정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 또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세리와 죄인들을 존중하셨고, 그들과 함께 식탁교제를 나누셨습니다. 상대방을 존중할 때, 무시와 배척과 차별에서 벗어나고 마음의 문을 열게 합니다. 존중은 겸손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겸손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지나친 자기 확신과 자신감은 상대방과 멀어지게 합니다. 겸손은 자신의 의를 내세우지 않고, 자신을 과대포장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다툼과 시기를 사전에 예방하게 합니다. 이렇게 존중과 겸손은 사랑의 주님을 닮아갈수록 온전케 됩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주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와 가치관이 다르고 뜻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무조건 마음의 문을 닫기보다는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려고 노력하고 공통점을 기반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과 배려로 존중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열린 마음으로 다가서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차이가 별로 없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좀 쉬운 일입니다. 문화가 비슷하고 다툴 일이 없는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나를 미워하고 함께 하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 성도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5:1-2)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 힘은 주님의 사랑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나와 같은 자를 용서하시고 받아주시고 귀를 기울여 주시는 그 사랑을 경험했기 때문에,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간격은 너무도 멀었지만 주님의 십자가 사랑이 우리를 연결시켜 주셨던 것처럼 우리 또한 세상을 하나님과 연결시켜 주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에베소서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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