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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6. 19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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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2-06-2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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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은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몰랐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갑니다. 아브라함의 이런 믿음의 행동은 오늘 우리의 본이 됩니다. 아브라함을 따라 허드슨과 마리아 테일러 부부(중국내지선교회 창설한 영국선교사), 존과 베티 스탬 부부(1934년 중국에서 순교한 미국선교사)는 앞이 보이지 않는 부르심의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믿음의 삶은 비록 불확실하고 앞이 보이지 않아도 나의 친숙한 환경을 떠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이런 세상에 믿음으로 살려면, 무엇보다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의도적으로 개방적인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 역시 문화적 이질성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 조카 롯의 부인처럼 소돔과 고모라 성에 대해 연민을 갖고 뒤를 돌아보면 소금기둥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믿지 않은 가정에 믿음을 가질 때, 가정으로부터 겪을 수 있는 아픔은 너무 클 때도 있지만, 주님의 뜻에 우선순위를 두고 순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먼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가정과의 회복과 구원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갈 때, 개방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과 함께 반드시 가져야 할 자세는 겸손입니다. 겸손한 자가 낯선 환경에서 인내할 수 있고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 나갈 수 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다가서지 않으면 사람들의 마음을 열 수가 없고, 함께 힘을 합칠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주권과 긍휼을 믿기 때문에 겸손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케냐의 그리스도인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150만 명이 넘는 그리스도인들이 원치 않게 고향에서 쫓겨나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도 수천명의 대학생들이 무슬림이 지배하는 북부 지역으로 들어갔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그들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의 행동이 ‘무모한 행동’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면, 우리의 모험은 오히려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더욱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게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삶에 움츠리는 자들이 아닙니다. 자유인으로서 다른 사람들을 자유하도록 하기 위해 섬김의 종으로 사는 자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자기를 기쁘게 하기보다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고 합니다. 사회생활에서도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고 나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해야 합니다. 생을 다하는 날까지 사도 바울처럼 믿음의 경주를 다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늘의 소망을 묻는 자들에게 지혜롭게 답하고, 강도 만난 자들의 이웃이 되어주고, 더불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누가복음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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