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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5. 22 하나님의 인도 어떻게 받는가?(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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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2-05-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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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삶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늘에서 이룬 뜻을 이루어드리는 것만 아니라 삶 자체가 고난의 연속이기에 하나님의 인도가 절실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힘든 삶에서도 ‘믿음’을 주셔서 주님만 바라보면서 살아가게 하십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비록 앞에 보이지 않는 상황이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항해사들이 북극성을 보고 항해하듯이 믿음으로 어둠을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삶을 살수록 우리의 존재감이 살아나고 우리의 개성과 자유가 주님 안에서 드러납니다.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다 버렸는데, 주님은 우리를 다시 새롭게 해 주십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끼지 못할 때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담대히 믿음으로 나갈 때, 하나님의 선하심을 끝내 맛보게 하십니다. 존 번연은 천로역정에서, 크리스천은 ‘허영의 시장’이라는 악한 도시를 지나 ‘역경의 언덕’을 오르고, 다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 ‘죽음의 강’을 건너야 하는데, 도중에 기쁨의 산에 올라 안식을 누리면서 하늘나라를 바라보면서 오늘의 삶을 산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늘나라를 믿고 바라보지만 현실은 역경과 고난을 감당해야 합니다. 사람은 세상에서 안전과 행복을 느껴지기 시작할 때, 세상을 영원한 집으로 삼으려는 유혹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실의 역경과 고난은 이 세상이 영원한 집이 아님을 깨닫게 합니다. 사도 바울은 하늘의 하나님을 만나본 사도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고난 그 자체요 살 소망까지 끊어지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빨리 하늘나라에 가고 싶지만, 아직 세상에서 사명이 남아 있어서 믿음의 경주를 다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손길은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주의 지팡이로 안위해 주시고 반석에서도 물이 나오게 하셔서 이 땅의 삶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지속적으로 받고자 하는 사람들을 보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매 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면서 살기보다는 매 순간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삽니다. “너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6) 고난 중에서도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너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두지 않으리라”와 같은 하나님의 약속을 말씀들을 믿고 오늘을 삽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가시고 하나님이 영원히 거하실 처소로 삼으실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데살로니가전서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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