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2. 4. 10 하나님의 인도 어떻게 받는가?(15) |
 |
|
|
|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2-04-16 15:28
|
|
사람들은 사회환경과 교육에 큰 영향을 받고 자라갑니다. 그래서 동일 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비슷한 관점을 갖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한 번 형성된 ‘세계관’은 좀처럼 바뀌지 않습니다. 특히 기독교와 같은 신앙은 스스로 깨달아서 갖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고, 믿음의 사람이 된 후로는 하나님의 안목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그동안 가져왔던 세상의 인생관과 가치관과 큰 충돌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하여 보여주고 알려준 ‘기독교세계관’이 생명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우리는 나의 생각과 사상을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면서 살아갑니다. 세상에서도 사물을 올바로 보기 위해 ‘현미경과 망원경’들이 있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발견하기 위해서는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십자가보다 확실히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지혜와 뜻 그리고 구원의 비밀은 십자가에 밝히 드러났기 때문에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실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십자가는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경험하게 합니다. “내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아직 연약하여 죄 앞에 속수무책으로 넘어지고 있을 때, 심지어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하나님의 뜻보다는 내 뜻대로 불순종하여 살면서 원수가 되었을 때, 나를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대속의 죽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에 대해 감격하게 됩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격하게 되고, 심지어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 때에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걸어갈 수 있는 것은, ‘내가 죄인 되었을 때에도 그 큰 사랑을 베풀어주셨는데, 더구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나에게 얼마나 더 큰 사랑을 베풀어주실까’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단순히 위로와 담대함만 주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세상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또 이 세상에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지를 밝히 가르쳐 줍니다. 십자가는 세상을 사랑하지 않게 만듭니다. 과거에는 세상에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위하여 살았었지만, 십자가로 예수님과 우리가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세상을 사랑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세상을 사랑하는 정욕과 탐심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십자가는 예수님처럼 ‘섬김의 종’으로 살아가게 만듭니다. 과거에는 나의 영광과 이름을 위해 살았지만, 이제는 세상의 종이 되어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있는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또한 자유케 하기 위한 섬김의 종으로 살아갈 뿐만 아니라 성도들과의 관계에서도 ‘서로 자랑하고 서로 질투하는 삶이 아니라 서로의 연약함과 약점들을 감당함으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려고 합니다. 십자가는 세상의 영광이 아니라 장차 누릴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합니다. 십자가를 자랑하는 것이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이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우리가 자랑할 것이 십자가 외에 하나도 없음을 깨닫는 자가 하나님의 인도함을 올바로 받는 자들이요 그 큰 사랑과 은혜 안에 거하는 자들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갈라디아서5:24,26)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