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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3. 27 하나님의 인도 어떻게 받는가?(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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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2-03-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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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행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혜는 죄인들에게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시기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해야 하는 것은, 나의 삶의 현장이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면 굳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곳에 우리를 던지지 않습니다. 과거의 결정은 오늘의 선택에 발판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어떤 결정을 하기 전에 신중해야 합니다. 남극 등정을 했던 로버트 스코트는 베이스캠프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일행 네 명과 함께 비극적으로 죽습니다. 스코트는 죽기 직전에 쓴 일기에서 그는 끝까지 자신과 자신의 결정을 정당화했고, 자신을 영웅으로 묘사하며 스스로 불가항력의 피해자라고 씁니다. 그러나 로버트 헌트포드는 스코트의 비극은 그 자신의 무능으로 재난을 자초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주변의 충고를 듣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자신의 어리석음 때문에 좋은 길을 선택하지 못하고 오늘을 힘들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돌이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 놀랍게도 우리를 받아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못된 결정을 해서 지금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해도, 하나님은 어려운 현재의 상황들 잘 인내하고, 또 그 안에서 자갈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합니다. 그래야 실패와 질병과 실직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견뎌낼 수 있는 은혜와 지혜를 얻게 됩니다. 때로는 나의 눈에는 실패와 절망만 보이지만, 하나님은 현재를 더 넓은 시야로 보게 하셔서 내가 처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하십니다. 현재 처한 환경이 당장 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는 그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정해야 합니다. 이것은 지금이라도 당장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다”라고 했고, 전도서에서도, “수고하는 가운데 심령으로 낙을 누리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들은 오늘의 낙을 누리면서 살아갑니다. ‘40일 신앙훈련’을 하는 것도, 현재의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 낙을 누리기 위함입니다. ‘주기도문의 삶’을 살고자 하루에 오 분씩 세 번씩 기도하는 것 역시, 오늘의 시간에서 영원하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인생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의미 있는 삶을 삽니다. 일터에서도 일이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일 속에서도 ‘하늘에서 이룬 뜻이 나를 통하여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갈라디아서 5: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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