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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2. 27 하나님의 인도 어떻게 받는가?(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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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2-02-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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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려면, 과거의 삶을 정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과거는 현재 우리 자신이 바꿀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도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오늘에 순종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나의 삶에 ‘자유’를 주기 때문입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현재 내가 있는 이곳’이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과거에 얽매이어’ 오늘을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초월하셔서 과거와 현재의 미래의 영향을 받지 않으시지만, 우리는 과거의 영향을 받고 오늘을 살아갑니다. 오늘의 삶은 ‘과거의 나의 선택’의 결과입니다. 어떤 선택은 나의 의지와 능력으로는 결코 바꿀 수 없는 현실을 주곤 합니다. 비록 내가 원하는 삶이 현재 아니라고 해도 우리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면, 앞으로 삶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유대인 정신과 의사아자 수용소 생존자인 빅터 프랭클은 사랑하는 아내를 비롯해 자신의 소중한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선택의 여지도 없이 주어진 가혹한 고난이었습니다. 그는 수용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방치’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는 “수면 부족, 음식 부족, 온갖 정신적 스트레스 따위의 조건들을 보면 재소자들이 결코 특정 방식의 반응을 벋어날 수 엇을 것 같지만, 각 포로가 결국 어떤 사람이 됐느냐는 수용소 자체의 영향력의 결과가 아니라 자신의 내적 결단의 결과였다”라고 말하면서 이런 결론을 내립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나 그런 상황 속에서도 정신적, 영적으로 어떤 존재가 될 것인지 스스로 결단할 수 있다. 수용소에서도 자신의 인간 존엄성을 지킬 수 있다.” 우리도 과거에 자신의 운명의 결정권을 내어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통제권을 내어주는 방식에는, ‘후회와 원한’입니다. 후회가 대개 우리 자신이 내린 선택과 연관된다면, 원한은 대개 타인이 내린 선택에서 비롯됩니다. 후회의 탄식에서 벗어나고 원한의 분노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면서 살아가는 것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한의 분노보다는 후회의 탄식을 하면서 세월을 과거에 내어줍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할걸, 하지 말걸’의 탄식을 읊조리면서 사는지 모릅니다. 물론 원한을 품은 사람들은 ‘피해자의 논리’를 가지고 억울하고 원망을 쏟아냅니다. 나름대로 자신은 의롭지만 이런 삶은 외롭기 마련입니다. 원한은 고립된 삶으로 우리를 몰아갑니다. 과거를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잃어버린 것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오늘을 전진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과거의 아픔이 어떠하든지 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고린도후서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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