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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2. 12 나는 하나님 은혜 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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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1-12-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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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15:10)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가시는 하나님은 먼저 우리가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졸지에 하늘나라에 가는 상황에서는 “왜”라는 질문이 저절로 나옵니다. 자신이 무엇인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직면하게 될 때,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회의론자가 되든지 아니면 하나님의 의도를 의심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면, “왜”라고 질문했던 나의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이 아니라 굳고 경직된 마음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삶의 많은 이해할 수 없는 문제들을 대면할 때마다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나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면서 기다리는 자가 됩니다. 십자기의 사랑은 부활의 능력을 경험할 때 온전히 깨닫게 됩니다(빌3:10-11). 부활 없이 십자가 앞에 서면,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그 의미들을 제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능력을 깨달을 때, 십자가의 생명이 우리 안에 역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능력이 오늘도 믿는 자들 안에 역사하심으로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십자가를 사랑하게 되고, 십자가를 자랑합니다. 왜냐하면 십자가는 나의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새사람을 덧입게 하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아는 자들이 예수님과 한 몸이 되고자 그 안에 거하고, 또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갈 수 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어갈 때에도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우리를 보호하고 위로한다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들은 주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자들입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우리 인생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인격적인 손길을 만날 때,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서도 십자가 앞에 더욱 가까이 가는 자가 됩니다. 성탄의 기쁨은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자 이 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마음들을 부드럽게 하여 활짝 열고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성탄절이 돼야 합니다.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린도후서 1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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