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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0. 17 복음의 진리는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진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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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1-10-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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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진리가 사람을 위한 진리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이것을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거부하는 이유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자신들에 대해 너무 잘 알면 자신들이 감시를 당하고 자유는 사라진다는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이성보다 감정에 더 연관되어 있을 때가 많은데, 하나님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에도 동일합니다. 무신론자 크리스토퍼 히친스은 ‘기독교 및 일반종교는 너무 악해서 그것과 접촉하는 모든 것을 중독시킨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계속 감시하고 통제하기 때문에 신을 거부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독생자를 보내시어 십자가에 죽게 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허물을 다 알고 있으시면서도 사랑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부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우자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고 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를 잘 알고 있는 배우자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행복해 합니다. 인본주의자 리처드 도킨스도 ‘신은 없고 사람이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니 마음껏 즐기라’고 외친 자입니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신의 월급과 성적을 알기를 원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타인이 자신의 진실을 아는 것이 두렵고 또 자신에게 어떤 불이익이 돌아올지 모르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이 신을 믿기보다는 우리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신’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조종할 수 있는 신’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과학주의(우리의 과학기술), 상대주의(우리의 관점), 인본주의(우리의 능력), 범신론(우리의 신성), 쾌락주의(우리의 쾌락)가 우리가 만들어낸 신들입니다. 이런 세속적인 신들은 모두 진리를 우리 자신 내부에 두거나, 무엇인가 비인격적인 것에 두는데, 그 이유는 진리가 우리 말고 다른 이들에게서 발견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진리를 가진 다른 사람을 신뢰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누군가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확신한다면, 더 이상 자신이 숨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이나 어떤 행위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신 분이 아닙니다. 내가 숨기고 싶은 어두움의 것들 있다고 해도 나를 떠나지 않으시고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의 그 사랑을 깨달을 수만 있다면 복음의 진리를 거부하기보다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는 말씀처럼 복된 삶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요한일서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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