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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0. 10 복음의 진리는 세상 방식과 다른 삶을 살게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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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1-10-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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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복음을 통해 기독교의 독특함, 죄의 실제, 그리고 인간을 위한 구세주의 필요성을 깨닫습니다. 복음을 알면 알수록 예수님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것’(롬5:8)은 우리가 죄 사함과 죄의 권세로부터 구원받아야 할 것을 아셨기 때문이고, 또한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음을 본으로 보이신 것은 섬김을 받기를 원하는 우리의 교만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결코 뒤에서 조정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신을 우리를 위하여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힘과 능력을 우리를 위해 쓰신 분이십니다. 군림하거나 압제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예수님의 삶은 우리와 달랐습니다. 우리의 삶은 예수님의 삶과 달라도 너무 달라 사망의 권세 아래 살아갈 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성육신을 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은 우리를 예수님 자신과 닮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자신의 생명을 내려놓으시고 섬김과 헌신의 삶을 사셨다는 것이 우리와 정반대이심을 증거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십자가에 죽으셨지, 우리가 의로워진 다음에 죽으시지 않으셨습니다.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분이시기에 이런 삶을 사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말씀은 ‘배타적인 진리’을 지키시면서도 죄인과 세리들을 품으셨습니다. 친구가 되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복음의 진리는 세상의 진리들을 다 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참아줄 만해서 우리를 위해 희생으로 치르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통해 알 수 있는 복음의 진리는 대가 없는 선물을 베푸는 관대함과 개인적 희생을 기꺼이 치르는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전혀 다른 희생을 보이신 것은 불의와 불법과 싸우거나 회피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진리를 드러낸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강력한 불일치는 노예들을 사서 자유하게 해 주고, 가난한 자들을 도와주고, 전염병과 중병에 걸린 환자들을 목숨 걸고 섬기는 방식으로 드러났습니다. 초대교회는 자신들의 희생적인 헌신과 사랑으로 복음의 진리를 드러냈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가치관과 전혀 다른 방식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성령충만이 필요한 것은, 이런 불일치의 삶을 요구하는 것이 바로 복음의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복음의 진리가 평가절하하고 있는 근본 이유는, 우리가 복음의 진리를 전함으로 당하는 멸시와 핍박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의 삶이 진리를 오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 앞에 주님처럼 섬김과 희생으로 세상과 다름을 표현해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이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입니다.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잠언1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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