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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8. 22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우리의 삶을 가치 있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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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1-08-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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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우리에게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가르치시고 보여주셨습니다. 이 세 가지는 신앙에 있어서만 아니라 모든 인간이 삶에서 붙들어야 하는 마음의 태도입니다. 믿음의 역사와 소망의 인내 그리고 사랑의 수고는 우리의 존재를 가치 있게 만듭니다. 이 중에 어느 하나만 없어도 건강한 인생으로 살아가기가 힘듭니다. 대인관계에서 믿음이 없다면 이 세상이 얼마나 혼란하고 불안하겠으며, 소망이 없다면 어떻게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 인내하면서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사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이 없다면 마음과 영혼은 따뜻함을 맛볼 수 없고 이 세상은 대립과 갈등으로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은 서로의 관계를 결속하게 하고 개인과 가정과 공동체를 건강하게 합니다. 기독교는 세상의 다른 세계관과 달리 ‘생명이 사랑보다 선행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생명보다 선행’합니다. 독생자를 우리에게 보내신 것도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창조하셨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이야말로 온 율법의 완성입니다. 사랑은 이 땅에서만 아니라 하늘나라에서도 영원히 지속됩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삶에서 지금보다 더욱더 하나님의 사랑의 안에 거해야 하고, 누려야 하고 나눠야 합니다. 더욱더 이 세상에 풍성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랑을 위해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처럼, 한 알의 밀로서 썩어져야 합니다. 자기부인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어떤 제도나 풍부한 물질적인 지원이나 잘사는 선진국이 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사람을,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지성이 풍성해진다고 세상이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이 변해야 합니다. 우리의 교만과 스스로 혼자서만 자족하면서 살고자 하는 것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가운데 순종할 때 변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그때부터 자유가 박탈당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진짜 자유로워지는 인생이 됩니다. 자유롭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지체를 사랑할 수 있고, 서로에게 자원함으로 헌신할 수 있고 또 이것을 기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기 전에 이 땅에서 진정한 자유는 없습니다. 우리를 얽매이고 옥죄는 수많은 것들로부터 자유 하게 되는 길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피차 자기 몸처럼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요한복음1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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