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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7. 25 모든 관계의 연합에는 거기에 걸 맞는 수고와 책임이 따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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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1-07-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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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주의가 오늘날 매력을 느끼고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지난 역사가 분열과 다툼의 세상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연합은 좋은 갈망입니다. 우리가 사물을 동일하게 바라보기 원하고. 일치하기 원하고, 서로 싸우는 것보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를 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소망입니다. 그러나 불일치와 서로의 차이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기보다는 단순히 불일치는 회피하고 차이점을 인정하기를 거절한다고 해서, 우리가 하나가 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표면적인 연합, 즉 수고와 희생 그리고 섬김이 없는 연합은 또 다른 갈등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종교다원주의를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이 값없이 베풀어주신 은혜의 기쁨을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다원주의는 물리적이고 눈에 보이는 우상들 대신 이데올로기적 우상들로 대치했을 뿐이지 그 핵심은 우상숭배와 같이 모든 신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모든 관계에는 거기에 걸맞은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나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나 헌신할 마음도 없이 마음이 내키는 대로 행동하면 안 됩니다. 세상에서는 ‘진리를 인격’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인격적으로 믿기에 자원함으로 진리에 따른 순종과 헌신을 합니다. 우리가 연합을 하려면 거기에 맞는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1-3) 연합은 표면적일 수 없습니다. 오래 참음이 있어야 하고 용납함이 있어야 합니다. 힘써 지키는 것이 않으면 안 됩니다. 남을 내 자신보다 낫게 여기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빌2:3). 다원주의 사회는 ‘연합에 대한 갈증’이 큽니다. 그렇다고 인위적으로 연합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보편적인 인간의 가치와 공평성에 헌신함으로, 진실하고 생명력 있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인류의 평등을 세울 수 있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그 누구도 무시당하지 않을 만큼 강력한 정의와 공의, 그리고 지속적이고 깊은 인격적인 연합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자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립보서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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