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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7. 11 신앙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별반 다르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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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1-07-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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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들은 “모든 길은 동등하게 유효하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 종말에는 모든 주요 세계관들이 실제로 별반 다르지 않은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무신론자들과 달리 신앙인들은 하늘나라를 믿고 있고 인격적이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하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이 아니라 큰 차이가 있다고 믿습니다. 개인적인 ‘고통의 문제’에 대해서도 신앙을 가진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무신론자들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나 갖지 않은 사람들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예로 장례식을 들면서, “모든 사람이 황폐화된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장례는 또 다른 영원한 세상으로 향하는 시간이기에 소망 가운데 장례를 치릅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 한 결 같이 경험하는 것은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세상이 줄 수도 없는 평강’입니다. 고대 희랍 신들은 인간을 향해 매우 변덕이 심해서 평화만 아니라 근심도 갖다 줬고, 알라는 평화보다는 심판에 두려움을 줬고, 서양의 이신론자들은 신이 세상이 창조했지만 간섭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에 그들은 평화를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우상숭배자들 역시 성공적으로 그들이 세상의 것들을 얻었다고 해도 평화를 함께 얻었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인생들은 자신의 삶에 큰 시련이 닥쳐도 먼저, “하나님은 나의 인생에 좋은 계획을 갖고 계시고, 또한 하나님이 나의 삶을 통하여 자신의 뜻을 이루시기까지 항상 나와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록 나의 삶이 시한부 인생이라고 해도,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가겠다.”라고 고백합니다. 기독교는 단지 몇 가지 새로운 개념들을 믿고 주장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기독교는 “평강의 황”이신 주님과의 실제적이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습니다.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처럼, 주님으로부터 생명을 공급 받는 관계를 유지합니다. 이런 관계를 맺고 잇기 때문에, 삶의 시련과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다고 해도 우리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와 함께 놀라운 힘과 위로를 얻습니다. 또한 부활의 신앙 속에 죽음도 소망 가운데 맞이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무신론자들의 “모든 길은 동등하게 유효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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