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1. 5. 9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라. |
 |
|
|
|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1-05-08 18:18
|
|
‘내리사랑’이라는 미명하에 자녀들은 부모의 크신 사랑을 받고 자라면서, 자기 자신은 부모에게 사랑하기보다는 자기 자식들을 사랑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을 종종 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외식에 대해 책망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그러면서 한 예로 부모님에 대한 태도를 지적하십니다.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막7:1-16)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건강한 가정은 ‘내리사랑’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를 사랑’하는 것 역시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 몸의 영양소의 균형을 위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듯이 건강한 가정은 가정 구성원의 그 누구도 ‘결핍 혹은 부족’함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자녀들은 반드시 부모님 역시 자녀들로부터 사랑의 공급 받아야만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인식할 때 채워줌의 노력이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자식들이 갚는다고 해도 다 갚을 수는 없겠지만, 자녀들은 부모 역시 자식의 사랑을 공급 받아야 행복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부모들 역시 자녀들로부터 기쁨도 얻기도 하고 상처도 받습니다. 50대 이상 부모 205명에게 자식으로부터 제일 상처 받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1위는 “말이 안 통해요”(36.2%), 2위는 스마트폰과 인터넷과 같은 것들에 대해 “이것도 못하세요.”(23.5%), 3위는 “바빠서 못 찾아뵙겠어요.”(21.2%)였고, 그리고 자녀로부터 제일 듣고 싶은 말은, 1위는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41.2%), 2위는 “저희 걱정은 마시고 이젠 부모님만을 위해 사세요.”(30%), 3위는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18%)였다고 합니다. 부모님께 때에 맞는 공경과 사랑은 더욱 더 빛을 발합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모압 여인 룻이 나오는데, 그는 홀시어머니를 섬겼던 이방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섬김은 이웃들에게 기쁨을 주었고, 그녀 역시 기대하지도 않았던 하늘의 복과 다윗의 조상이 됩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를 사랑하기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신앙은 잘못하면 ‘고르반’신앙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애굽기20:12)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