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21. 1. 17 정죄와 비판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
 |
|
|
|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1-01-20 13:33
|
|
우리는 이 땅에 ‘정의와 도덕성’을 놓고 기도해 오고 있습니다. ‘정의와 도덕성’을 함께 놓고 기도하는 이유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때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의’를 말하면서 ‘도덕성’이 떨어져 있다면, 공감을 얻을 수 없고 함께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갈 수 없고, ‘도덕성’의 향상을 말하면서 ‘정의’가 없다면 사회질서를 상실하여 우리사회는 방향성을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에 모든 도덕을 개인적인 문제이지 공공에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런 주장은 자기유익을 추구하는 것에 불과하고 이런 사람들에게는 ‘죄에 대한 개념’이 그 마음에 자리 잡고 있지 않음을 봅니다. 성경에는 도덕적으로 자칭 흠이 없이 없고 법으로서 의롭다고 하는 바리새인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현장에서 간음하다가 잡혀온 여인을 나타났습니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이들은 자신들이 법을 지키는 것만큼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고 비판하고, 그러면서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셨습니다(요8:1-11). 예수님은 법의 중심에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성품이 있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없으면 법도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는 도구에 불과하고 자기주장을 강화할 뿐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보이면,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고 비판하기 전에 자기 자신의 들보를 먼저 보게 됩니다. 모든 것을 다 탕진하고 집으로 돌아온 탕자에게 형은 ‘분노’로 대응했지만, 아버지는 ‘용서’로 맞이해 줍니다. 그리고 형은 아버지의 이런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이해할 수 없다고 하는 큰 아들에게 아버지는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말합니다. 이런 아버지의 안목과 마음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장에 간음하다가 잡혀 온 여인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용서와 함께 책임’을 강조하심으로 용서 받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함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로마서2:2)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