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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1. 10 고통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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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1-01-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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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원하는 사람들은 없지만 고통은 우리의 삶에 들어와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버립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겪어야 할 모든 질병과 고통 그리고 슬픔을 다 담당하셨습니다(사53:4-6). 그리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11:28), 왜냐하면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히2:18). 그래서 인생들은 고통의 순간에 주님께 나아가 위로와 쉼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님의 이 모든 말씀을 다 믿고 있으면서도 삶의 고통은 여전히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다 아시면서도 이 땅에 사는 우리에게 고통 그 자체를 겪지 않고 살아가게 하시지 않으시는가? 선하신 목자가 왜 고통을 남겨두고 계시는가? 그래서 믿음을 갖고 있는 우리들은 고통을 세상의 눈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각에서 살펴봐야만 합니다. 선한 목자이시고 좋은 것을 주시길 원하시는 분이 고통을 여전히 세상에 남겨두신 데에는 그만한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고통이 주는 유익은, 우리 마음이 살져서 기름덩이 같이 되지 않도록 늘 죄에 대해 회개할 수 있게 해 주고, 더욱 주의 말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시119:65-72). 고통을 통해 날마다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덧입는 가운데 정금 같이 되어 하나님 앞에 더욱 더 가까이 나아갈 수만 있다면, 우리는 고통의 시대에 의의 열매를 맺으면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고난이 복이다’(벧전3:14;4:14)라는 말씀을 다 이해할 수 없다고 해도, 고난의 주는 유익이 있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이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고통의 시대에도 족한 은혜를 주시는 가운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능히 지나가게 하실 것입니다. 낙심될 일이 많은 이 시대에 선한목자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받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가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이사야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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