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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1. 15 청교도들이 신대륙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운 인디언 스콴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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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1-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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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은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 신대륙에서 첫 추수를 마치고 드린 감사예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620년 초겨울 11월 21일 플리머스에 도착한 청교도들은 그 해 겨울을 가까스로 넘기고, 봄에 왐파노아그족 인디언과 평화협정을 맺음과 동시에 옥수수 재배법을 비롯한 농사짓는 방법을 받아 농사를 지을 수 있었고, 그때까지 살아남은 102명 중에 53명과 90명의 인디언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청교도들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도와줬던 인디언을 잊지 말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이름은 스콴토인데, 그는 1608년 신대륙에 먼저 도착한 영국 무역상에 붙잡혀 스페인에 노예로 팔려갔다고 합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스페인 사제에게 팔려 교회에서 일하면서 기독교인이 됩니다. 믿음을 가진 후 그는 세 가지 기도를 올렸다고 합니다. “고향에 돌아가게 해 주소서”, “고향에 돌아가면 자기를 잡아간 백인들을 원망하지 않고 백인들과 협력하여 고향 땅을 스페인처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자기 평생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인생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 후 1619년 노예로 팔려간 지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자기 고향은 당시 유행하던 전염병에 인해 마을은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는 살아남은 소수 인디언들과 마을을 재건하고 있었는데, 그 다음 해에 청교도들이 도착합니다. 이에 굶주리고 죽어가는 청교도들에 노예로 팔려가 배웠던 영어로 그들이 정착하여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당시 청교도의 지도자 브래포드 목사의 일기에는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스콴토는 하나님에 의해 우리의 유익을 위해 준비된 특별한 도구였다. 그는 우리에게 옥수수를 어떻게 심는지, 낚시를 어떻게 사는지, 땅을 어디에 어떻게 개간하는 지를 가르쳐주었다. 그는 죽을 때까지 한 순간도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우리의 친구가 되어 인도했다.” 그 후 스콴토는 다음 해 천연두로 죽게 되었는데, 그는 죽으면서 이런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땅을 축복하소서.” 추수감사절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우리의 삶 또한 스콴토와 같은 사람이 되어 그들로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언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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