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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0. 25 이 세상에서 소망을 찾기가 힘들어 보일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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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0-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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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문명이 발달해 가고 이성(理性)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있어도, 세상은 점점 더 살기가 어렵고 자기주장이 강해져가는 현실 앞에 “과연 우리는 미래에 대해 어떤 소망을 가질 수 있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세상을 향하여 막연한 냉소적이거나 비관적인 태도보다는 우리 삶에 변하지 않는 ‘절대가치’들을 찾아내야 합니다. ‘사랑’과 같은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부도덕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사랑’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 때문에 사람들은 이 힘든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행복을 누리고 소망을 갖게 됩니다. 모든 생명이 화학물질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조차 ‘사랑’을 위해 목숨을 겁니다.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말하는 이유는, 기독교는 ‘하나님이 사랑이시고, 창세전부터 그 사랑이 하나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보다 먼저 존재했기 때문에 절대가치가 됩니다. 사랑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힘든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 속에 살아가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고통이 죄악에서부터 나왔다는 것과 완전한 사랑의 하나님이 죄악을 십자가로 제거했음을 알고 있고, 재림과 함께 모든 죄악은 도말 될 것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의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현재의 세상을 보고 슬퍼할 수는 하지만 절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강같이 흐르고 있고 수많은 사람들은 그 사랑을 경험함으로 말미암아 행복한 삶들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체스터턴(G.K.Chesterton)은 ‘슬픔의 기반은 가치 있는 무엇에 있지만 비관론의 기반은 가치 없는 허무에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미래에 대해 소망을 갖게 된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이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로마서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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