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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0. 18 너무나도 악한 세상 앞에 서 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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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0-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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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접하고 있는 뉴스들은 우리의 마음을 우울하게 하고 불안하게 합니다. 끔찍한 사건사고들과 다툼 그리고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선진국이건 아니건 간에, 또 배웠다고 하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던 간에, 높은 자리에 있던 그렇지 아니던 간데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왜 이런 일들이!”,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는가!”라는 외침이 저절로 나오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바라보는 것은 힘들지만 우리는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지, 그 원인에 대해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한다는 그 자체가 다행스러운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질문을 통해 사람들은 사람의 내면을 생각하게 되고, 또 그런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 원인은 인간의 마음에서 찾기보다는 정치 사회적인 외부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최초의 살인은 정치적인 문제도 사회문제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가인에게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리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4:7)라고도 말씀하셨지만, 가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스스로 하나님 행세를 해서 아우를 죽입니다. 사람은 본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존귀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사람의 생명을 취할 수 없습니다. 차별과 무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홍수 심판 후 노아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창8:21) 세상의 평화는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평안을 얻을 때에야 비로소 가능합니다. 사람이 겸손하게 모든 인생들은 하나님을 떠나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지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임을 깨닫게 될 때 죄가 우리를 다스리지 못하게 함으로, 사람들 안에 있는 분노와 이기적인 탐심 등을 억제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시나니”
(예레미야17: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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