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하나님이 창조의 꽃’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복된 가정을 이루어가는 것을 원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에게 복을 주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1:28). 성경은 아브라함을 비롯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들을 중심으로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졌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가정들이 아브라함의 가정과 같이 믿음의 가정,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가정이 되라는 것입니다. 인생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 때 복된 것처럼, 가정 역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가정이 될 때 복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들을 통하여 ‘경건한 자손들’이 태어나길 원하셨고, 그런 경건한 자손들을 통하여 온 세상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넘쳐나기를 원하셨습니다. 모든 가정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항상 은혜와 평강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뵐 수가 있습니다. 또한 가정 안에서도 부모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가르치고 본을 보이면서 함께 믿음의 가문을 이루어가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가정에서 하나님을 보지 못하면 믿음의 가문은 생겨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가정에서 신앙교육이 이루어질 때, 그 가정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대리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22:6)